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산111번지 일원에 선보인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에 대한 현지 평가는 긍정적이다.
S 중개사는 "경강선 부발역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중간에 자리, 2곳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한라가 앞서 선보인 '부발역 에피트'의 알짜 동호수 실거래가가 분양권보다 2000만원 내외 웃돌아 지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7개 동에 전용면적 84㎡~115㎡ 중대형이 모두 706가구 규모다.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1842만원, 주택형별 채당 평균 분양가는 84㎡형(646가구)과 115㎡형(60가구)이 각각 6억2900만원, 8억8500만원이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1년 전 SK하이닉스 인근에서 분양한 '부발역 에피트'보다 2400만원 높은 수준이다. 115㎡형은 84㎡ 단일형과 달리 새로 선보인다.
부발역 H 중개사는 "한라의 '부발역 에피트' 2차 격인 이 단지는 1차보다 지역에서 선호하는 입지여서 청약에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한라가 SK하이닉스에 근접한 1차 계약률이 70% 웃돌자, 그 여세를 몰아 이번에 2차를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은 숲세권으로 심야에 SK하이닉스 공장 소음이 적잖은 1차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경강선 부발역과 아미초교가 걸어서 500여m와 300여m로 1차분보다 200여m 가깝다.
판교역 30분대 생활권인 경강선 부발역은 수도권 전철과 고속철도(KTX‧SRT), GTX와 함께 평택-부발선, 동탄-부발선 같은 반도체 철도망 등 펜타역세권으로 부상 중이다. 이천 부발역 역세권은 향후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계획에 맞춰 이 단지를 포함해 모두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미니 신도시급 부발역 역세권 개발을 선도하는 단지인 셈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조기 완판을 위해 계약금 1000만원을 낼 경우 이를 제외한 계약금과 중도금에 대해 무이자를 적용한다. 9억원에 가까운 전용 115㎡형에 대해서는 수도권에서 새집 한 채를 살 때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정부의 6·28 부동산 대책을 적용받지 않는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 2차 에디션